조합원 동지 여러분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10월6일부터 만도노동조조합 4대집행부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3대 정익시위원장동지와 간부 동지들 고생하셨습니다.

가을은 분주한 계절입니다. 일년 농작물의 수확으로 겨울준비를 위한 채비뿐 아니라 한해가 가고 있다는 마음에 다급해지는 계절입니다.

노동조합은 오늘 첫 중집회의를 엽니다.

본조 지부 준런닝제로 치뤄진 선거였기에 본조와 지부가 상호 협력 보완을 통해 노조다운 노조로 거듭 날 것입니다
아직 인수인계중이지만 현안과 노동조합 정비를 위해 시급히 처리하고 공유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우선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노사협의위원3년 임기와 집행부2년임기의 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3대 집행부와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하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각 지부에서 제출되는 현안에 대한 논의도 다루어질 것입니다

갈길이 바쁘다고 무작정 뛰기부터 할수는 없습니다.
갈길이 험하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차근차근 한발한발 동지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인수인계와 조직 구성을 마치고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1야당 대표는 “해고는 쉽게 임금은 유연”한 방향으로 법개정을 시사했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을 여실히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노동자들의 단결만이

우리의 길임을 다짐케 합니다.

코로나로 처음 겪는 일들이 많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십시오.

단결하고 또 단결해 노조다운 노조, 당당한 현장을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2020.10.07일
만도노조 위원장 김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