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늘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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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뜨거웠던 열기도 어느새 멀찌감치 멀어져가고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돌면서 며 칠 후면 고유 명절인 추석이 시작되지만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만도노동조합이 출범한지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9월초에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과 권익향상을 책임져야 할 만도노동조합 2대 임원선거가 마무리 되면서 이제 1대 집행부는 9월30일부로 임기를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를 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의 세월은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을 지켜내고 현장으로 돌려주는 사업을 실천고 집행의 결과는 당당하게 평가를 받으면서 노동조합이 오직 조합원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라는 만도노동조합의 상을 현장에 정착화시키려고 앞만보고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만도노동조합과 함께 해주신 조합원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새롭게 당선되신 2대 집행부 임원 동지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드리면서 만도노동조합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고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집행부가 되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밤낮으로 생산현장에서 지치신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함께 알차고 유익한 명절이 되시기 바라며, 가다 오시는 귀향길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2015년 9월 23일

만도노동조합 위원장 공 병 옥(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