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이란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 하늘이무너지고 애사심은 바닥이났다
98년도 공권력투입때도 굴하지않고 당당히 맞섰던 기백은 이제보이지않는다...
만도는 영속가능한 기업이라 정년까지 무탈할줄알았다 허나 현실은사측은 생존가능의 존폐의위기라한다
우리 현장조합원은 그위기를 일조했던가? 사측의 고객사 경쟁력 대응실패와 영업실적미달을
우리현장의책임으로 전가시키고있다 이위기속에 희망퇴직만이 해답일것인가 또다른 해법과 돌파구는 없는것인가..
현재 mdk는 상황이녹록지않다 만도노동조합은 현재 어려운상황을 누구보다 잘알것이라생각한다
이번전사고용교섭상황은 가능한 현명하고 실리있는 교섭으로 절대 후퇴되지않는 최종안을 도출해야할것이다
그결과가 만에하나 최악의  희망퇴직과 외주화로 이어진다하면 신규채용과 일거리 확보로 국내빈공장을채워 기계소리로 가득채워야할것이고
또한 희망퇴직자들은 그들이무슨 기술이있고 젊음이 있어 순수하고 자발적으로 택하겠는가?
가장합리적이고 동등한조건으로. 그들을 보내주어야한다. 한편으론 그들은 평생고용을 고작 몇억과 바꾸는 셈이되는데
그액수의 크기를 어떻게 작다크다 논할수있는가? 적게주던 많이주던 향후 몇년간은 고생한다생각하자
다시 공장이 기계음으로 가득찰때 현장의 안정이돌아왔을때 그들의 희망퇴직의 선택으로 남은우리들의 임금과 고용을 지켰다고
평가해도 늦지않을것이다
끝으로 듣기로 연령별 차별화로 현장은 어수선하다 근속적은 조합원도 우리동료고 식구다 차별없이 원한다면 보내주자
사측의 계략대로 원하는 협상안대로 직인을 찍는다면 조선시대 무능한 임금 선조와 인조로인해 임진왜란.병자호란으로 수백만의 희생과 아픔을겪은
역사의교훈을. 집행부는 기억하여 전조합원의피해를 최소화 시켜야될것이며 이교섭은 만도역사에 오래동안 회자될것이다
부디 3대집행부를 믿고 있는 조합원들생각해서 현명하고 실리있는 교섭 간곡히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