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만도노동조합
로그인 회원가입
  • 참여광장
  • 자유게시판
  • 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신임 BU장의 원주방문을 보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조합원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656회   작성일Date 19-01-31 13:39

    본문

    만도 홈페이지부터 화장실까지 구호가 합력이고 소통이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통으로 발전시키자는 요

    지의 구호가 넘쳐난다. 구호가 구호로 그치지 말고 솔선수범하는 구호가 되어야 한다.

    오늘 원주공장을 방문한 신임 BU장의 현장순회를 보며, 역시 만도는 손발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현장과의 소통은 전혀 없었다. 아니 의지가 없어보였다. 내눈에 보이는 것은 쫄병들 몰고 골목을 누비는 골목대장

    현장을 휘졌는 골목대장의 느낌이었다. 아닌 말로 지나가자 기계와 인사하러 왔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나는 스티어링 BU장이 뭘 하던 사람인지 모른다. 현장의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직원과 소통이 더욱 필

    요한부분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노사관계를 떠나 상하관계에는 소통과 칭찬이라는 것이 있다. 또한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눈빛을 마주함으로 기억에 남고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이 생긴다. 그런 것은

    누가 먼저해야 하는지 고민이 없다는게 의아하다.

    합력이 뭔가 함께 힘을 합쳐 높이 멀리가자는 말이다. 골목대장 놀이로 뭘 하겠다는 것인지 장담할 수 없지만

     잘되면 내탓 안되면 직원탓할 인성으로 함께가기 힘들듯 하다. 조지고 쥐어짜서 성과만 올리고 승승장구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천만의 말씀이다. 조지고 쥐어짜고 나오는 결과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몇일 후면 설날이다. 일이 없어도 찾아가 잘해보자는 인사를 하는게 도리다. 정몽원회장의 마음속에만 있는 구호

    가 아쉽다. 구호를 만들면 스스로 실천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합력이나 소통을 기념사나 조회사에 쓰라고 만든것이

     아닐 것이다. 실천 좀 하자. 지나가면 어디서 굴러온 개뼉다귀가 라는 생각을 갖게해서는 곤란하다.

    거들먹 거리며 현장을 활보했다는 생각 나만의 생각인가. 회사가 곤란을 겪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지지받지 못하는

    이유 작은것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 해봐야 한다. 스스로 손님이 되지마라.

    댓글목록

    profile_image

    짐승님의 댓글

    짐승 작성일 Date

    기계하고 함께 일하는 작업자들 보고는 눈길 한번 안주고

    기계한테만 인사하고 감.....

    쥑여주는 소통...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