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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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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통상임금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98회   작성일Date 17-09-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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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오는 25일부터 불가피하게 잔업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노조에 발송하는 한편 생산현장에 공고문을 게시했다.

    자동차업계는 기아차 잔업중단과 특근최소화가 통상임금 1심 판결 이후 예견됐던 수순이라는 시각. 특근과 잔업 시 임금이 가중되는 임금체계에서는 특근, 잔업을 시행할수록 손실이 커지며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

    기아차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잔업중단과 특근최소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우선 기아차는 생산량 감소로 손실이 발생하고 근로자 또한 잔업, 특근 미실시로 인해 실질임금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협력사도 완성차업계의 물량감소로 매출하락 등의 영향을 피할 수 없으며 자동차산업 전반이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결국 통상임금 문제로 촉발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대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게 우선이며 임금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게 자동차업계의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송을 통한 통상임금 문제 해결은 노사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 수밖에 없다”며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은 통상임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지속가능기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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