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합원분들 따뜻하고 정겨운 설날을 보내셨는지요?
이곳은 원주사업본부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아직까지도 이런 조합원이 있다는것에 대해 한탄하며
앞으로는 이런 분들로 인해 선량한 조합원의 명예와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일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1. 이른 아침 주차장 쓰레기통에 집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와 투척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청소 하시는분들이 가끔 발견하신다고 하네요.
아니 집에 쓰레기를, 그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회사 주차장에 버린다??
안그래도 남들 안볼때 집에 있는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인간들이 꽤 있습니다.
어떤놈은 여자 속옷도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그건 저의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제발 좀 연봉도 우리나라 상위 10% 이내분들이 쓰레기 봉투값 아끼려고 회사에 이런 것들을
버려야 할까요?
이것 뿐만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2.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조합간부를 했거나, 현재 하고 있는 간부들 중에
지가 뭔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줄 아는지 현장에서 목소리 높여 이야기 하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계시네요.
조합의 간부라면 조합원들에게 무조건 죽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허세는 더더욱 아닙니다.
잘 익을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인데, 잘 익지도 않은 것들이 모가지에 힘만 들어가
자신과 조합간부에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것도 모르고, 그게 당연한다는 듯이 행동하는 모습이
아직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분들이 그러는게 아니라 특정 몇몇으로 인하여 조합원과 조합간부, 나아가서는 우리회사 전체 이미지가
그들로 인하여 실추되고, 명예롭지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겸손 이라는 덕목을 다시한번 되새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합원들보다 더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조합원들이 그 조합간부를 좋게 보게 됩니다.
현실은 어떤가요?

3. 회사내에서 규정에 위반되는 행동을 했을때 오히려 조합에서 더 강한 처벌을 내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팔이 안으로 굽고 있죠.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정말 쓰레기 같은 조합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정화, 자정은 고사하고, 공과 사를 구분도 못하고 감싸 주기만 한다면
언젠가 그런 부분들이 현장에서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조합원분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지금껏 우리가 경험했던 과거 입니다.
이전의 나쁜점은 과감히 고치거나 버려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서 씁쓸합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인간들로 인하여 우리가 일하고, 우리가 사는 이곳에 예전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적어봅니다.
욕을 하셔도 좋고, 조언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중요한것은 우리가 알면서도 이야기 하지 않고, 모르면 알려고 하지 않은 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우리모두 서로를 위해 조금만 희생하고 배려한다면
아마도 조금더 나은 분위기에 즐거운 나날을 보낼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조합원 여러분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