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으로 얼룩진 현대車 ‘희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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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충돌 100여명 부상
‘현대차 희망버스’ 행사가 폭력사태로 얼룩졌다.
현대차의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계 측 300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현대차 울산공장 및 명촌 정문 앞 철탑 농성장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특히 집회 첫날 일부 시위대가 철제 펜스로 만들어진 울산공장 담벼락 25m 가량을 밧줄로 걸어 뜯어내는 등 울산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현대차 측이 소화기와 소화전의 물대포를 동원해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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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희망버스 참가자 7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뒤 훈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특별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장 점거를 시도하며 죽창과 쇠파이프를 이용해 집단폭력을 행사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폭력행위를 주도한 사람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고소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송전철탑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출신 최병승(39·정규직 발령)씨와 천의봉(32) 비정규직 노조 사무국장이 278일째 비정규직 전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희망버스’ 행사가 폭력사태로 얼룩졌다.
현대차의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계 측 300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현대차 울산공장 및 명촌 정문 앞 철탑 농성장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특히 집회 첫날 일부 시위대가 철제 펜스로 만들어진 울산공장 담벼락 25m 가량을 밧줄로 걸어 뜯어내는 등 울산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현대차 측이 소화기와 소화전의 물대포를 동원해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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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희망버스 참가자 7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뒤 훈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특별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장 점거를 시도하며 죽창과 쇠파이프를 이용해 집단폭력을 행사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폭력행위를 주도한 사람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고소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송전철탑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출신 최병승(39·정규직 발령)씨와 천의봉(32) 비정규직 노조 사무국장이 278일째 비정규직 전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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