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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노조 강경투쟁에 일자리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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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새세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76회   작성일Date 13-06-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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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입력 2013.06.14 06:14|

    노조의 강경투쟁으로 폐업을 자초해 일자리 자체가 없어져 버린 사례도 적지 않다.

    발레오공조코리아는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에 빠지자 구조조정 등 회생방안을 노조에 제시했으나 노조가 전면파업으로 맞섰다. 프랑스 발레오그룹 회장이 전 세계적으로 5000여명의 인원감축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노조는 자구책을 거부하고 투쟁을 계속했던 것.

    회사는 노조로 인해 더 이상 자구방안 실시가 불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2009년 9월 일부라인 폐쇄를 시작으로 폐업절차에 돌입했다.

    노조가 M&A 상대를 입맛대로 고르려다 일자리가 없어진 사례도 있다. 깁스코리아는 장치산업의 특성상 노조 파업 시 대체근로가 용이하지 않고, 납품업체 납기준수 압박이 심하다는 점 때문에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는 관행을 반복했던 회사였다.

    그러나 2006부터 수익성이 악화되기 시작했고, 2009년 출범한 강성집행부의 파업 여파로 주요 납품사가 공급처를 다원화하면서 수익성이 더 나빠졌다.

    깁스 본사는 회사가 노조의 반발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방안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자 깁스코리아 매각을 결정했고 갑을상사가 인수의향을 표명했다.

    노조는 만도가 회사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으며 이런 상황에서 갑을상사가 매수의사를 철회했다. 이후 마땅한 인수처가 나타나지 않아 깁스코리아는 최종 부도 처리됐다.

    경총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통해 일부 인원만 감축하거나 혹은 M&A를 통해 회생할 수 있어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었지만 노조의 강경투쟁으로 일자리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며 노사 안정 없이 일자리 확대는 요원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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