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만도노동조합
로그인 회원가입
  • 참여광장
  • 자유게시판
  • 참여광장

    자유게시판

    금속파업(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보통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78회   작성일Date 13-06-20 09:50

    본문

    금속노조 산별중앙교섭 결렬 선언 “7월 둘째주 파업”
    20일 쟁의조정신청, 25~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산별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7월 둘째주에 집중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19일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직무대행 신쌍식)에 따르면 지난 18일 울산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열린 9차 산별중앙교섭에서 양측은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핵심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금속노조는 교섭결렬을 선언한 뒤 곧바로 중앙쟁의대책위원회(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7월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7월 둘째주에 집중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25~27일에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18일 교섭에서 사용자협의회는 노조의 불공정거래 폐지 요구에 대해 “납품단가 결정시 원가와 물가의 변동을 우선적으로 반영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국회를 통과한 하도급거래법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각종 수당 통합과 월급제 전환 등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사업장별 근무형태변경추진위에서 결정하고, 유연근로제를 일방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는 제안을 했다.

    정년연장과 관련해서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따르되 임금체계 개선을 통해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노조가 요구해 온 내용이 일부 담겼지만 노조는 “문구조정 수준에 그쳤고 최저임금, 비정규직 정규직화, 사업장단협 효력 확장에 대해서는 진전된 제시를 하지 않았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향후 산별중앙교섭은 금속노조가 신청한 쟁의조정이 마무리 된 뒤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copy;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