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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실 계열사 지원에 홍역 치른 만도·두산重 제자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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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98회   작성일Date 13-05-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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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 한라건설 추가부담 없다, 두산건설도 1Q 흑전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입력 : 2013.05.06 06:11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열 건설사 지원에 나섰다 홍역을 치른 만도와 두산중공업 의 주가가 저점을 벗어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에 따르면 만도는 지난 3일 한라건설에 대한 추가부담이 없을 것이란 기대감에 10.71% 급등한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라건설도 8.69% 오른 6380원에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만도 측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만도에 추가 부담이 될 일은 없을 것이고 한라건설의 자금계획을 2년 정도 세워 두었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만도 측은 자사주 소각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최근 매입했던 자사주도 6개월 후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은 2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전망했다며 한라건설이 최소한 2년간은 만도에 짐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도는 만도차이나홀딩스(MCH) 상장 준비가 이상 없이 진행돼 이달 말이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그는 전했다.

    만도는 지난달 12일 자회사 마이스터를 통해 한라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약세를 보여 같은 달 18일에는 최저가인 7만3800원까지 추락했다. 이후 만도 임직원들이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서면서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 급락 이전 수준에 다가서고 있다.

    두산중공업도 두산건설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쇼크'에서 벗어나고 있다. 두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7%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당기순익도 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은 지난 3일 1.86% 올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월 두산건설의 4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배열회수보일러 사업 분야도 두산건설 측에 넘겨주기로 했던 바 있다.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는 예상됐던 이슈였던 탓에 당시 주가 낙폭이 크지 않았지만 4월 들어 실권주 인수와 GS건설의 어닝쇼크 등으로 수급 불안이 겹쳐 주가가 9% 하락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2월 두산건설 유증과 4월 GS건설 어닝쇼크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는데 건설사들과의 수익성 차별화가 갈수록 분명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원전 모멘텀 부활이 기대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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