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논쟁 '휴일특근'
페이지 정보
본문
작성자 양정동
작성일 2013-04-08 [10:41:38] 조회수 1,405 추천수 0
오늘 급여명세서 받아보니 한숨밖에 안나옵디다
3월에 쉴때는 좋다고 소고기 구워먹고 쉬었는데 월급봉투 받고보니
애들 학원비에 보험비에 적금에... 눈앞이 막막하네요
3월은 날도 따숩어지고 사측이 임금도 보전해준다해서
일단은 뒷일 생각안하고 쉬어봤는데 인자는 더이상 못쉬겠네요
나중에 소급을 받더라도 일단 특근 쫌 뛰게 해주이소!
시범실시기간부터 벌써 3달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합의를 못하면
우짜자는교! 임단협도 아이고 이마이 끌었으면 마이 끌었다인교!
이야기들어보니 우리 협상위원님들은 머 전임자인가 타임오프인가 땜시
특근안해도 월급에 특근 몇개 달려서 월급 나온다카든데..
이게 사실이면 진짜 씁슬하네요..
이래서 특근 합의 빨리 안하는 겁니까? 안해도 월급손실 없으니깐?!
알아서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더이상은 조합원들 실망안시켰으면 하네요!
현장조합원들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이제 쫌 결단해서 빨리 쫌 마무리 합시다!
--------------------------------------------------
MARU 특근안하니까 가족과 나들이도 하며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좋은데..
투쟁으로 생활임금쟁취해서 특근을 아예 없애버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정경제 특근빼놓고 설계하세요.
특근은 말 그대로 특별히 하는 근무인데
일상생활인 가정경제에 꾸역꾸역 밀어넣으려 하지 마시고...
돈욕심 버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살다가 갑니다.
생각좀하며 삽시다.
04.08 14:12
--------------------------------------------------------------
MARU 양정동님!
도데체 사고 라는걸 가지고 계십니까?
생각좀 가지고 삽시다.
선 특근이라니요?
회사에서 원하는 것을 콕 집어서 주장을 하네요.
노동자가 돈벌레도 아니고 자존심도 없나요?
소탐대실에 눈앞에 당장 특근 몇대가리고
몇푼의 돈을 쫓다가 하루살이 불나방 신세 됩니다.
하기야 님과 같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라는게
동료들이 투쟁해서 쟁취해낸 것을 또박또박 받아 먹기는 잘하는 부류이기는 하죠.
하지만 생각없이 입력된대로 일만 죽어라 하는 로보트가 아닌 사람이라면
님과 같은 선특근 후협상이라는 주장은 안할겁니다.
아무리 무지하기로서니 머리를 장식용으로 달고 다니지는 맙시다.
04.08 15:01
----------------------------------------------------------------------
MARU 합의 한것도 안지키는거 지금 안보여요?
평일에도 심야에만 일을 안한다 뿐이지
콘베어속도 UP시켜 뺑이치며 생산더 많이 해주는데
인원도 안주고 임금은 줄어드는거 몰라요?
안전교육.조회시간등 이리저리 빼돌리려하고...
30여년 가까이 근무를 하면서도 회사가 양보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걸 본적이 없지만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겨우 30만대 공장 하나에서,
울산에 공장 5개, 전주, 아산공장, 기아차인수, 그리고 수많은 해외공장들...
우리 노동자들은 어떻나요?
수십년 전이나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밤낮으로 노동하고 토요일 일요일 노동해야 생활을 할정도로 착취를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회사는 기하급수로 성장을 했는데 노동자들은 은퇴후 10년이나 살아낼려나? 하고 걱정하는 판국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그리 살아야 되겠습니까?
그런데도 노동자가 조합원이 양보를 해야되냐구요?..
한심합니다.
제발 이제는 우리의 노동력을 우리 스스로 싸구려취급 맙시다.
회사에서 제값을 안주겠다면 우리는 노동력제공을 안하면 그만입니다.
아주 간단한걸 가지고...
04.08 15:04
------------------------------------------------------------
양정동 MARU 당신의 글을 보니 돈 한푼 안깎이는 상집이거나 아니면 월급제임이 불명한거 같소.
특근해서 생활임금 보전받아 왔던게 냉정한 현실임을 감안할때 특근을 원하는건 나뿐만이 아닐것입니다.
돈벌레? 장식용? 로보트???
참나 어이가 없어서...
당신이 진짜 컨베어맨이라면 당신의 말 겸허히 수용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한낱 헛소리나 지껄이는 선동꾼에 불과할 것이요.
실명 한번 밝혀 보시던가.
월400 이상 받다가 갑자기 200나왔는데 가만히 있는게 웃기는거 아닙니까.
나는 고등학교 애 둘이 키우는 가장입니다.
애들 학원비만 100이 넘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세금이며 공과금도 100이 넘는데
뭘로 먹고 살아란 말이요?
당신이 얼마나 잘살고 얼마나 많은 돈을 모아뒀는지 모르지만
돈쫌 벌어보겠다고 특근 쫌하자는 나한테 그런 *같은 말을 하니 생각할수록 열이 뻗치네
04.08 17:21
-----------------------------------------------------------------------
양정동 참. 말도 잘 갔다 붙히면서 왜곡하시네.
내가 언제 선특근 후협상하자고 했나?
특근하면서도 협상해 달라켔고
이제 임단투 들어가면 얼마든지 투쟁하면서 특근협상해서 따낼수 있는거 아닌가?
너그는 특근 짜를때마다 하는 소리가 돈벌레니 하루살이니 하는데
그럼 천날만날 특근 짜르고 투쟁해서 특근 한대가리에 천만원 따내보던가?
당신은 돈 없이 살수 있을 정도로 잘사는지 몰라도 당신과 다른 사람도 있다는걸
왜 그냥 무시하고 밟아버리려고 하지?
당신 글쓰는거 보니까 활동이나 꽤 한사람같은데 당신같은 사람이 나같은 사람 십어댈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네.
마지막으로 당신 상집인지 월급제인지 한번 밝혀 보시지
04.08 17:26
---------------------------------------------------------------------------
양정동 그리고 '사고'라는걸 가지고 사냐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 '사고'고 당신 생각과 다르면 그건 '사고'가 아니라 뭔데?
무뇌아냐!!!
당신같이 지만 옳고 지만 똑바른 '사고'를 한다고 생각하는 편협된 사고.
그게 바로 '사고'가 없는 것 아닌가?
다름을 인정하라고 그만큼 학교에서 배웠는데 나와 다르면 틀린거라고 가르쳐주더냐?
니는 얼마나 잘난 놈이길래 그딴말로 사람 열 뻗치게 하는지
실명함 밝혀봐. 제대로 된 놈이면 자진해서 내글 삭제하지.
04.08 17:37
-----------------------------------------------------
MARU 30여년 가까이 콘베어맨으로 살아왔고 정년이 8년쯤 남았소.
지금까지 대의원, 상집 한번도 해본적이 없소.
소위원, 현장위원은 했지만...
지금까지 조직에도 가입해본적이 없는데 어떡하죠?
나도 애들 대학 둘키우고 있는데...
제발 죽는소리 작작하시고 눈높이를 낮추세요.
현대자동차 노동자들 당신만 자식키웁니까?
평균연령이 40후반이면 다들 당신만한 자식들 키우면서 삽니다.
당신 연봉이 얼마요?
그 연봉에 당장 특근몇대가리 못한다고 징징대는게 한심하구만..
나는 소비를 좀 줄이니 아무 문제 없는데..
실명을 요구하기전에 당신의 실명을 밝히고 요구하는게 도리 아닌가?
특근하면서 협상을 하라는 말이
선특근 후협상 그말이 그말아닌가?
내용적으로 뭐가 다른지 설명해보시오.
8+9 특근하는 동안 근추위협상팀은 17시간동안 협상을 하라는 얘긴지?
우리가 임협이나 단협때는 노사간에 기존 협약체결된 내용과 기간이 있기때문에
근무하면서도 협상을 하는 거고 소급적용을 받지만
지금 논란이되고 있는 특근은 물량보전이라는 전제에서 임금또한 수평이동을 전제로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합의 했음에도 평일에는 되고 특근은 안된다고 하는 개논리를 펴는게 사측이라는건 알고 있지요?
일을 안해도 저리 버티는 회사가 일을 하면서 협상을 하면 뭐가 아쉬워서 들어 주겠는가?
임금이 결정이 안됐는데 무슨 개나발 특근이란 말이고?
노가다판에서도 그리는 일안합니다.
나는 보편적사고를 말하는 것이오.
당신 연봉이 얼마요?
그 연봉을 받으면서 특근몇개 못했다고 징징대면서 노사간 협의도 안됐는데
특근하게해달라는게 보편적 사고요?
말미에 말 함부로 하니까 나도 한마디 해주마.
이런건 다름이 아니라 틀린거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글 삭제하지마라
조합원들이 보고 판단하게...
04.08 21:07
---------------------------------------------------------
명촌벌 MARU님과 양정동님의 거나한 논쟁이 붙었네요.
MARU님은 그렇다치고 양정동님은 양정동의 어느쪽에 사시나요?
제가 살아본 경험은 양정동은 살기가 좋은 동네던데 사고방식이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는것 같아서...
제 결론은 MARU님에게 던집니다.
그저 자고 일어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금융소득이 아니고 우리같이 몸으로 떼워서 버는 임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지요.
그걸 극대화할려고 하는것은 결국 사업주의 손끝에서 놀아나는 꼭두각시에 불과함을 MARU님보다는 조금 덜 살았지만 깨닫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투쟁함은 당근이지만 개개인들은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좀 더 보람있는 삶을 살아갈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주6일제로 복귀한다면 돈은 조금 더 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번 돈으로 우리들은 과연 얼마나 사람 사는 것처럼 살지 회의가 드네요.
04.09 02:46
--------------------------------------------------------------------------------------------------------------
무소속 마루님. 마루님의 말씀도 맞지만 너무 과민하게 양정동님을 자극하시는 것 같군요.
양정동님은 특근이 2개월째 계속 하지 못하는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특근이 빨리 재개되었으며 하는 바램에서 글을 쓴것 같은데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은 사이버상에서 자제해야하는것 아니겠소?
당장에 돈 100만원,200만원이 아쉬운 사람 양정동님 생각보다 많습니다. 연봉이 1억이면 뭐합니까? 우리가 연봉1억이 된지 10년이 됐습니까? 20년이 됐습니까? 불과 얼마되지 않은 일인데 평생을 그렇게 받아 온것처럼 다들 부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빚에 쪼들려 집한채 없이 살면서 애들 키우고 마누라 부모 부양하는 사람도 있거늘.
마루님의 주장대로라면 우리는 특근 자체에 대해 부정을 하는 것 같은데 생활임금 확보차원에서 특근은 필수불가결한 것 아니겠소.
현실적으로 특근을 시키는 것은 회사지만 그것을 원하는것은 조합원이요. 특근은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안하면 그뿐인것을.
평조합원의 눈으로 봤을때 특근거부를 통해 단시간일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손해를 보는 것은 조합원이고, 상집과 교섭위원들은 실질적인 임금 삭감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요?
기아차는 특근을 한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고, 우리는 협상이 지지부진한데다가 협상을 한다는 이야기도 잘 들리지 않고 노사가 모두 시간만 끌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린게 아닌가 하오.
노사가 모두 조합원을 볼모로 조합원이 지칠대로 지쳐 특근하자고 발버둥 칠때까지 시간끌기로 기다리는 행태로 비춰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진짜 빠른시일내에 어떠한 결론을 얻어 내려면 밤샘이 협상을 계속해서라도 단시간에 성과를 얻어내고 하루빨리 특근을 재개해야 그것이 조합원을 위하는 길 아니겠습니까?
돈이 없어 힘든 사람에게는 돈이 최고일수 밖에 없는 것을... 어찌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의 애절한 마음을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말로 아프게 하는것인지요?
그럴만한 사안도 아니고 한번쯤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글에 너무 심각하게 들이대시니 양정동님께서 흥분을 하시는게 아닐런지요.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이라고 해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 틀리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않다는데 공감합니다.
04.09 07:41
-----------------------------------------------------------
노동의가치 양정동님의 주장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노사간 합의가 되지도 않았는데 특근을 하게 해달라는 것으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말로만 민주를 말하며 자화자찬에 빠져있는
현재의 근추위나 지부집행부에 큰 실망을 느끼고 있으나
근추위위원이나 상집인원들이 임금삭감 없다고
특근문제에 시간을 질질 끈다는 말 또한 당장 눈앞의 것만 보고 말하는 것 아닌가요?
그들이 퇴직할때까지 상집하고 근추위위원합니까?
결국 상집이나, 근추위위원들도
현장에 복귀하면 특근에 대해 우리모두와 똑같이 적용을 받게 되는데
당장 눈앞의 몇개월 임금 안깍인다고 퇴직시까지의 임금(특근)과 바꿀 바보가 있을까요?
물론 이러나 저러나 특근을 원하는 일부 사람이 있기는 하나
전반적인 현장의 정서는 사측의 행태에 분노하고 지부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질타하는 분위기 입니다.
우리 조합원들중에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저자신도 베이비붐 세대로 부친의 사업실패로 물려받은 재산 한푼없이 아이들 둘 키우며 부모님을 부양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당장 눈앞의 작은 금전의 소득(특근)때문에 죽는 소리 안하고 급여에 맞게 생활합니다.
성과금의 일부 그리고 년월차나, 세금정산으로 돌려받는 금액등은 평소 일이 없을때를 대비하거나, 임단협으로 일이 줄때를 대비합니다.
우리가 우리노동력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는 것하고
특근에 목매며 아우성치는 욕심하고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소속님께서 현실적으로 특근을 회사에서 시킨다 했는데 과연 그럴까요?
특근은 시장(물량)이 시키는 겁니다.
시장이 물량을 원하면 회사는 기존의 시설로 노동력을 이용하여 더 많은 이윤을 챙기는 것이지요.
우리 노동자가 불쌍하게 보여서 시장에서 팔아먹을 물량이 없는데도 회사에서 특근을 시킵니까?
무소속님께서는 노사가 모두 조합원을 볼모로 조합원이 지칠대로 지쳐 특근하자고 발버둥 칠때까지...말씀 하셨는데 결국은 양비론이네요.
지금 노동조합및 공조직이나, 사조직이나
특근문제를 가지고 사측의 행태를 맹비난하는걸 못보십니까?
심지어 현장에서는 8+9형태의 특근은 주6일 근무가 고착화 된다고 우려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합니까?
특근을 원하지 않으면 안하면 된다구요?
회사가 싫으면 그만 두라는 논리와 같네요.
자본가들이 늘상 하는 말이죠.
특근 안하는 것하고 특근임금을 제대로 산정하는 것하고 어떻게 같습니까?
생산성대비 특근임금이 약속대로 회사에서 지키지 않으려고 하니까
지부차원에서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응원합시다!
헐값에 넘기지 않고 제대로 특근문제 해결될 수 있도록 응원합시다.
작성일 2013-04-08 [10:41:38] 조회수 1,405 추천수 0
오늘 급여명세서 받아보니 한숨밖에 안나옵디다
3월에 쉴때는 좋다고 소고기 구워먹고 쉬었는데 월급봉투 받고보니
애들 학원비에 보험비에 적금에... 눈앞이 막막하네요
3월은 날도 따숩어지고 사측이 임금도 보전해준다해서
일단은 뒷일 생각안하고 쉬어봤는데 인자는 더이상 못쉬겠네요
나중에 소급을 받더라도 일단 특근 쫌 뛰게 해주이소!
시범실시기간부터 벌써 3달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합의를 못하면
우짜자는교! 임단협도 아이고 이마이 끌었으면 마이 끌었다인교!
이야기들어보니 우리 협상위원님들은 머 전임자인가 타임오프인가 땜시
특근안해도 월급에 특근 몇개 달려서 월급 나온다카든데..
이게 사실이면 진짜 씁슬하네요..
이래서 특근 합의 빨리 안하는 겁니까? 안해도 월급손실 없으니깐?!
알아서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더이상은 조합원들 실망안시켰으면 하네요!
현장조합원들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이제 쫌 결단해서 빨리 쫌 마무리 합시다!
--------------------------------------------------
MARU 특근안하니까 가족과 나들이도 하며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좋은데..
투쟁으로 생활임금쟁취해서 특근을 아예 없애버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정경제 특근빼놓고 설계하세요.
특근은 말 그대로 특별히 하는 근무인데
일상생활인 가정경제에 꾸역꾸역 밀어넣으려 하지 마시고...
돈욕심 버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살다가 갑니다.
생각좀하며 삽시다.
04.08 14:12
--------------------------------------------------------------
MARU 양정동님!
도데체 사고 라는걸 가지고 계십니까?
생각좀 가지고 삽시다.
선 특근이라니요?
회사에서 원하는 것을 콕 집어서 주장을 하네요.
노동자가 돈벌레도 아니고 자존심도 없나요?
소탐대실에 눈앞에 당장 특근 몇대가리고
몇푼의 돈을 쫓다가 하루살이 불나방 신세 됩니다.
하기야 님과 같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라는게
동료들이 투쟁해서 쟁취해낸 것을 또박또박 받아 먹기는 잘하는 부류이기는 하죠.
하지만 생각없이 입력된대로 일만 죽어라 하는 로보트가 아닌 사람이라면
님과 같은 선특근 후협상이라는 주장은 안할겁니다.
아무리 무지하기로서니 머리를 장식용으로 달고 다니지는 맙시다.
04.08 15:01
----------------------------------------------------------------------
MARU 합의 한것도 안지키는거 지금 안보여요?
평일에도 심야에만 일을 안한다 뿐이지
콘베어속도 UP시켜 뺑이치며 생산더 많이 해주는데
인원도 안주고 임금은 줄어드는거 몰라요?
안전교육.조회시간등 이리저리 빼돌리려하고...
30여년 가까이 근무를 하면서도 회사가 양보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걸 본적이 없지만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겨우 30만대 공장 하나에서,
울산에 공장 5개, 전주, 아산공장, 기아차인수, 그리고 수많은 해외공장들...
우리 노동자들은 어떻나요?
수십년 전이나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밤낮으로 노동하고 토요일 일요일 노동해야 생활을 할정도로 착취를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회사는 기하급수로 성장을 했는데 노동자들은 은퇴후 10년이나 살아낼려나? 하고 걱정하는 판국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그리 살아야 되겠습니까?
그런데도 노동자가 조합원이 양보를 해야되냐구요?..
한심합니다.
제발 이제는 우리의 노동력을 우리 스스로 싸구려취급 맙시다.
회사에서 제값을 안주겠다면 우리는 노동력제공을 안하면 그만입니다.
아주 간단한걸 가지고...
04.08 15:04
------------------------------------------------------------
양정동 MARU 당신의 글을 보니 돈 한푼 안깎이는 상집이거나 아니면 월급제임이 불명한거 같소.
특근해서 생활임금 보전받아 왔던게 냉정한 현실임을 감안할때 특근을 원하는건 나뿐만이 아닐것입니다.
돈벌레? 장식용? 로보트???
참나 어이가 없어서...
당신이 진짜 컨베어맨이라면 당신의 말 겸허히 수용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한낱 헛소리나 지껄이는 선동꾼에 불과할 것이요.
실명 한번 밝혀 보시던가.
월400 이상 받다가 갑자기 200나왔는데 가만히 있는게 웃기는거 아닙니까.
나는 고등학교 애 둘이 키우는 가장입니다.
애들 학원비만 100이 넘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세금이며 공과금도 100이 넘는데
뭘로 먹고 살아란 말이요?
당신이 얼마나 잘살고 얼마나 많은 돈을 모아뒀는지 모르지만
돈쫌 벌어보겠다고 특근 쫌하자는 나한테 그런 *같은 말을 하니 생각할수록 열이 뻗치네
04.08 17:21
-----------------------------------------------------------------------
양정동 참. 말도 잘 갔다 붙히면서 왜곡하시네.
내가 언제 선특근 후협상하자고 했나?
특근하면서도 협상해 달라켔고
이제 임단투 들어가면 얼마든지 투쟁하면서 특근협상해서 따낼수 있는거 아닌가?
너그는 특근 짜를때마다 하는 소리가 돈벌레니 하루살이니 하는데
그럼 천날만날 특근 짜르고 투쟁해서 특근 한대가리에 천만원 따내보던가?
당신은 돈 없이 살수 있을 정도로 잘사는지 몰라도 당신과 다른 사람도 있다는걸
왜 그냥 무시하고 밟아버리려고 하지?
당신 글쓰는거 보니까 활동이나 꽤 한사람같은데 당신같은 사람이 나같은 사람 십어댈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네.
마지막으로 당신 상집인지 월급제인지 한번 밝혀 보시지
04.08 17:26
---------------------------------------------------------------------------
양정동 그리고 '사고'라는걸 가지고 사냐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 '사고'고 당신 생각과 다르면 그건 '사고'가 아니라 뭔데?
무뇌아냐!!!
당신같이 지만 옳고 지만 똑바른 '사고'를 한다고 생각하는 편협된 사고.
그게 바로 '사고'가 없는 것 아닌가?
다름을 인정하라고 그만큼 학교에서 배웠는데 나와 다르면 틀린거라고 가르쳐주더냐?
니는 얼마나 잘난 놈이길래 그딴말로 사람 열 뻗치게 하는지
실명함 밝혀봐. 제대로 된 놈이면 자진해서 내글 삭제하지.
04.08 17:37
-----------------------------------------------------
MARU 30여년 가까이 콘베어맨으로 살아왔고 정년이 8년쯤 남았소.
지금까지 대의원, 상집 한번도 해본적이 없소.
소위원, 현장위원은 했지만...
지금까지 조직에도 가입해본적이 없는데 어떡하죠?
나도 애들 대학 둘키우고 있는데...
제발 죽는소리 작작하시고 눈높이를 낮추세요.
현대자동차 노동자들 당신만 자식키웁니까?
평균연령이 40후반이면 다들 당신만한 자식들 키우면서 삽니다.
당신 연봉이 얼마요?
그 연봉에 당장 특근몇대가리 못한다고 징징대는게 한심하구만..
나는 소비를 좀 줄이니 아무 문제 없는데..
실명을 요구하기전에 당신의 실명을 밝히고 요구하는게 도리 아닌가?
특근하면서 협상을 하라는 말이
선특근 후협상 그말이 그말아닌가?
내용적으로 뭐가 다른지 설명해보시오.
8+9 특근하는 동안 근추위협상팀은 17시간동안 협상을 하라는 얘긴지?
우리가 임협이나 단협때는 노사간에 기존 협약체결된 내용과 기간이 있기때문에
근무하면서도 협상을 하는 거고 소급적용을 받지만
지금 논란이되고 있는 특근은 물량보전이라는 전제에서 임금또한 수평이동을 전제로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합의 했음에도 평일에는 되고 특근은 안된다고 하는 개논리를 펴는게 사측이라는건 알고 있지요?
일을 안해도 저리 버티는 회사가 일을 하면서 협상을 하면 뭐가 아쉬워서 들어 주겠는가?
임금이 결정이 안됐는데 무슨 개나발 특근이란 말이고?
노가다판에서도 그리는 일안합니다.
나는 보편적사고를 말하는 것이오.
당신 연봉이 얼마요?
그 연봉을 받으면서 특근몇개 못했다고 징징대면서 노사간 협의도 안됐는데
특근하게해달라는게 보편적 사고요?
말미에 말 함부로 하니까 나도 한마디 해주마.
이런건 다름이 아니라 틀린거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글 삭제하지마라
조합원들이 보고 판단하게...
04.08 21:07
---------------------------------------------------------
명촌벌 MARU님과 양정동님의 거나한 논쟁이 붙었네요.
MARU님은 그렇다치고 양정동님은 양정동의 어느쪽에 사시나요?
제가 살아본 경험은 양정동은 살기가 좋은 동네던데 사고방식이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는것 같아서...
제 결론은 MARU님에게 던집니다.
그저 자고 일어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금융소득이 아니고 우리같이 몸으로 떼워서 버는 임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지요.
그걸 극대화할려고 하는것은 결국 사업주의 손끝에서 놀아나는 꼭두각시에 불과함을 MARU님보다는 조금 덜 살았지만 깨닫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투쟁함은 당근이지만 개개인들은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좀 더 보람있는 삶을 살아갈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주6일제로 복귀한다면 돈은 조금 더 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번 돈으로 우리들은 과연 얼마나 사람 사는 것처럼 살지 회의가 드네요.
04.09 02:46
--------------------------------------------------------------------------------------------------------------
무소속 마루님. 마루님의 말씀도 맞지만 너무 과민하게 양정동님을 자극하시는 것 같군요.
양정동님은 특근이 2개월째 계속 하지 못하는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특근이 빨리 재개되었으며 하는 바램에서 글을 쓴것 같은데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은 사이버상에서 자제해야하는것 아니겠소?
당장에 돈 100만원,200만원이 아쉬운 사람 양정동님 생각보다 많습니다. 연봉이 1억이면 뭐합니까? 우리가 연봉1억이 된지 10년이 됐습니까? 20년이 됐습니까? 불과 얼마되지 않은 일인데 평생을 그렇게 받아 온것처럼 다들 부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빚에 쪼들려 집한채 없이 살면서 애들 키우고 마누라 부모 부양하는 사람도 있거늘.
마루님의 주장대로라면 우리는 특근 자체에 대해 부정을 하는 것 같은데 생활임금 확보차원에서 특근은 필수불가결한 것 아니겠소.
현실적으로 특근을 시키는 것은 회사지만 그것을 원하는것은 조합원이요. 특근은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안하면 그뿐인것을.
평조합원의 눈으로 봤을때 특근거부를 통해 단시간일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손해를 보는 것은 조합원이고, 상집과 교섭위원들은 실질적인 임금 삭감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요?
기아차는 특근을 한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고, 우리는 협상이 지지부진한데다가 협상을 한다는 이야기도 잘 들리지 않고 노사가 모두 시간만 끌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린게 아닌가 하오.
노사가 모두 조합원을 볼모로 조합원이 지칠대로 지쳐 특근하자고 발버둥 칠때까지 시간끌기로 기다리는 행태로 비춰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진짜 빠른시일내에 어떠한 결론을 얻어 내려면 밤샘이 협상을 계속해서라도 단시간에 성과를 얻어내고 하루빨리 특근을 재개해야 그것이 조합원을 위하는 길 아니겠습니까?
돈이 없어 힘든 사람에게는 돈이 최고일수 밖에 없는 것을... 어찌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의 애절한 마음을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말로 아프게 하는것인지요?
그럴만한 사안도 아니고 한번쯤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글에 너무 심각하게 들이대시니 양정동님께서 흥분을 하시는게 아닐런지요.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이라고 해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 틀리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않다는데 공감합니다.
04.09 07:41
-----------------------------------------------------------
노동의가치 양정동님의 주장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노사간 합의가 되지도 않았는데 특근을 하게 해달라는 것으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말로만 민주를 말하며 자화자찬에 빠져있는
현재의 근추위나 지부집행부에 큰 실망을 느끼고 있으나
근추위위원이나 상집인원들이 임금삭감 없다고
특근문제에 시간을 질질 끈다는 말 또한 당장 눈앞의 것만 보고 말하는 것 아닌가요?
그들이 퇴직할때까지 상집하고 근추위위원합니까?
결국 상집이나, 근추위위원들도
현장에 복귀하면 특근에 대해 우리모두와 똑같이 적용을 받게 되는데
당장 눈앞의 몇개월 임금 안깍인다고 퇴직시까지의 임금(특근)과 바꿀 바보가 있을까요?
물론 이러나 저러나 특근을 원하는 일부 사람이 있기는 하나
전반적인 현장의 정서는 사측의 행태에 분노하고 지부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질타하는 분위기 입니다.
우리 조합원들중에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저자신도 베이비붐 세대로 부친의 사업실패로 물려받은 재산 한푼없이 아이들 둘 키우며 부모님을 부양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당장 눈앞의 작은 금전의 소득(특근)때문에 죽는 소리 안하고 급여에 맞게 생활합니다.
성과금의 일부 그리고 년월차나, 세금정산으로 돌려받는 금액등은 평소 일이 없을때를 대비하거나, 임단협으로 일이 줄때를 대비합니다.
우리가 우리노동력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는 것하고
특근에 목매며 아우성치는 욕심하고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소속님께서 현실적으로 특근을 회사에서 시킨다 했는데 과연 그럴까요?
특근은 시장(물량)이 시키는 겁니다.
시장이 물량을 원하면 회사는 기존의 시설로 노동력을 이용하여 더 많은 이윤을 챙기는 것이지요.
우리 노동자가 불쌍하게 보여서 시장에서 팔아먹을 물량이 없는데도 회사에서 특근을 시킵니까?
무소속님께서는 노사가 모두 조합원을 볼모로 조합원이 지칠대로 지쳐 특근하자고 발버둥 칠때까지...말씀 하셨는데 결국은 양비론이네요.
지금 노동조합및 공조직이나, 사조직이나
특근문제를 가지고 사측의 행태를 맹비난하는걸 못보십니까?
심지어 현장에서는 8+9형태의 특근은 주6일 근무가 고착화 된다고 우려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합니까?
특근을 원하지 않으면 안하면 된다구요?
회사가 싫으면 그만 두라는 논리와 같네요.
자본가들이 늘상 하는 말이죠.
특근 안하는 것하고 특근임금을 제대로 산정하는 것하고 어떻게 같습니까?
생산성대비 특근임금이 약속대로 회사에서 지키지 않으려고 하니까
지부차원에서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응원합시다!
헐값에 넘기지 않고 제대로 특근문제 해결될 수 있도록 응원합시다.
- 이전글정회장님, 만도 정말 괜찬은거유??!! 13.04.17
- 다음글요즘 현차는??(펌) 13.04.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