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의 끝은 어디?

궁금해? 궁금하면 끝까지 읽어봐...ㅎㅎ

금속자유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희망길잡이 내용을 바꿔봤음

함께 죽는 방법의 길잡이

우리에겐 민주라는 허울과 전국구 조직인 금속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무조건 조합원을 이용하여 밥그릇을 챙기고 투쟁만 부추키는 선택을 해야만 했어요.
믿어주세요
정말이에요
여러분이 금속비대위를 안믿어 주시면 우린 조직복원을 할 수가 없어요. 흑흑!
우리는 조합원을 볼모로 끝까지 투쟁하는 조직이거든요

우리를 믿지 못하면 만도는 사측과 기업노조의 세상이 되고, 그럼 우리는 조직복원을 할 수 없거든요?

왜냐고요?
우리보다 교섭력도 있고 현장을 위해 일하겠다는 기업노조놈들 누가 잡아 족치나요?
더구나 저흴 철썩같이 믿고 계시는 전국구 조직의장님을 무슨 낯짝으로 뵐 수 있겠어요.
아 갑자기 의장님을 생각하지 목이 메이네요! 흑흑...

여기서 물서설 수 없어요.
만도지부를 장악하려고 준비한 땀과 시간과 조합비가 얼마인데...
조금만 더 조합원들을 속이면 기업노조 한다는 새이들 깡그리 날릴수 있는데..

그 까잇 강성이라고 속이고 민주라고 이야기해도 개인적인 관계가 있으면 됐지 뭘 걱정해!
아 생각해봐! 우리가 집행하면서 조합원을 볼모로 얼마나 많은 투쟁을 했는지? 함께 했잖아! 그거 틀린말 아니지...고럼!!

게다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무도 모르게 사측한테 살려달라고 야합하고 있잖아.
이참에 제발 살려달라고 회사 윗분들한테 확실히 줄을 세워야 겠다.
바보같은 짜식들~
강성인척만 하고 몰아붙이면 생각없는 것들이 잘 따라 온다니까..ㅋㅋ
앙~~껀수가 없어서 어쩔줄 몰랐는데 기업노조 짜식들이 껀수 만들어 주었네...

가자, 가자! 오늘도 현장을 속이가 함께 죽는 깐죽의 길잡이!
기업노조새이들을 깡그리 처단하는 날까지 조합원을 선동하면서 우린 잠시도 멈출 수 없다.
우리의 농간은 계속된다. 하하하!!!

이러고 있지는 않을까요?
여러분 걱정한다고 금속이 절대로 달라지진 않아요. 우리가 금속을 떨쳐내고 기업노조에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뭐라도 바뀝니다.
기업노조에 적극적인 힘을 실어줍시다. 하여 그 여세로 금속의 농락을 방치하지 맙시다.!!!

재미있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