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동지에 대해
조직복원의 명분을 들이대는 한심한 사람들을보면
피도눈물도 없는 사람들, 그사람들에게 분노가 솟구쳐옵니다.

(아래내용은 금속노조 자유게시판 내용중 일부입니다)

※ 늘 주변사람들을 배려하고 의리있게 함께 해온 범진열 동지가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 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너무나도 억울해 지는 것은 왜 일까요?
젊은 나이에 이렇게 황망하게 가버린 동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오네요!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고 가셨나요? 오랜기간 도금반에서 근무를 해온 탓은 아닐런지요? 노동조합이 둘로 갈라지면서 제대로 조사도 대응도 못해본것이 왜이리 억울하게만 느껴질까요!
어린 아이들을 남겨놓고 가시는 동지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동지를 지켜주지 못하고 이렇게 졸지에 보내야하는 우리 노동조합의 현실이 너무나도 비통하고 비통하네요!

미안합니다! 정말죄송합니다!
부디 산재없는 세상! 갈등이 없는세상! 동지들을 서로 갈라놓는 악질자본이 없는세상에서 편히 쉬십시오!

비통하고 애통한 마음을 곱십으며 조직을 복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멀지 않은 그날 억울함이 있다면 밝혀 내겠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동지들을 지켜 내겠습니다!
고 범진열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