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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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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촛대바위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1,766회   작성일Date 12-09-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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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조 내 현장노동조직들이 민주노동당이 창당한 2000년부터 진보정치를 지지해 온 과거를 청산하고 결국 이번 주 내로 통합진보당에 집단탈당계를 제출하기로 했다.  

    10일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지부 내 현장노동조직인 ‘전진하는 현장노동자회(이하 전현노)’는 “소속 조직원 20 0여명 가운데 70~80명으로부터 통진당 탈당계를 받아둔 상태”라며 “이번 주까지 통진당 중앙당에 탈당계를 일괄 제출해 집단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지난달 6일 “‘노동 없는 진보정치’, ‘정파 중심의 패권주의’로 진보정치 가치를 훼손한 통진당과 더는 함께할 수 없다”며 탈당을 결의한 뒤 희망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탈당계를 접수받아왔다. 
    ‘전현노’는 2009년부터 3년간 무파업으로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이경훈 전 현대차지부장을 배출한 조직이다. 

    박상철 금속노조 현 위원장도 이 조직 소속으로 박 위원장은 이미 지난 6월 통진당에 탈당계를 냈지만 통진당은 지금껏 탈당처리를 유보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전현노’와 같은 날 통진당 집단탈당을 결의한 ‘현장혁신연대’ 역시 이번 주까지 희망 조직원들로부터 탈당계를 접수받은 뒤 중앙당에 일괄제출하기로 했다. 
    이 조직은 최소 30~40여명이 탈당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장혁신연대’는 현대차지부 내에서 정당(政堂)처럼 활동하는 5개 현장노동조직 중에서 가장 많은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는 제1야당이다.  
    이들 두 조직은 노동계의 최상급 노동단체이자 통진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민주노총이 지난달 13일 통진당 지지철회를 결의하기 전에 집단탈당을 결정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지지철회는 했어도 집단탈당까지는 감행하지 않았는데 이들 조직은 집단탈당을 실행에 옮기고 나섰다. 

    이로써 현대차지부 안에서 통진당을 지지하는 노동조직은 현 집행부를 배출한 ‘민주현장’ 하나만 남게 됐다. 

    전현노와 현장혁신연대 관계자는 “현재로선 집단탈당까지만 결정했을 뿐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신당창당을 주도하거나 또는 이미 진행 중인 신당창당에 참여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당원은 모두 5,000여명(진성당원 3,000여명+일반당원 2,000여명)이다. 
    이 중 3,000여명(60%)이 민주노총 소속이고, 민주노총의 최대 투쟁동력인 현대차 울산공장 조합원은 900여명(1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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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사마님의 댓글

    만사마 작성일 Date

    진정 조합원들을 위한 노동자 정치세력화 되길...